2009년 9월 26일

여름의 기억 - 일 - Berlin,Lisbon,Madrid





9/19 noche en blanco를 마지막으로 여름은 끝났다.


여름의 기억 - Real Madrid 개막전


우사인볼튼. 호날도.카카.벤제마........새롭다.

여름의 기억 - Reina Sofia center - Juan Munoz
















여름의 기억 - 여행 - Porto / Lisboa













리스본과 뽀르또. 그리고 해골성당(?) ..

여름의 기억 - 여행 - Santiago de Compostella
















여름의 기억 - 여행 - Leon/Oviedo











여름의 기억 - 빠에야 만들기






영어로 스페인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곳을 오랫동안 찾았으나, 포기할 즈음.
후배의 시어머니께서 제대로된 빠에야를 만드신다고, 집으로 초대하였다.
재료 준비부터 제대로된 스페인 점심으로 호사 누리다 왔다.
오늘 그 때 기억을 되살려, 냉장고에 있는 재료 주섬주섬 꺼내들어,
비슷하게 만들어 보았는데. 이거참. 비슷하다.
물론 그 시어머니는 인스턴트 하나도 안쓴 정통 가정식,. 원조 식단이고,
내가 만든 것은 약식이라고 할 수 있지.

여름을 넘기다

마드리드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게 작년 7월. 그리고 다시 10월 본격적인 정착에 나섰는데.
그 뜨거웠던 여름을 벌써 두번을 견뎌내었다.

34도에서 38도를 오르락 내렸던 뜨거운 마드리드의 여름.
건조한 날씨라 덥다는 느낌 보다는 뜨겁다는 표현이 맞다.

오후 3시면 퇴근하는 여름.
기본 휴가가 2주에서 4주하는 여름.
하루종일 수영장에 판 깔아놓고 사는 여름.

이래저래 잘 견뎠다.
이제 선선하다 못해 좀 춥다 느껴지는 가을이 오니,
지난 여름 맘껏 못 즐긴게 아쉽기만 하다.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한번 쯤은 늘어졌어도 좋았을걸.

지금쯤은 너무 늘어지는 일상을 죄악시 하는 그 정서 버려도 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