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까기. 지난 겨울에 위장병으로 탈이 난 후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식재료 구입이 일이 되었다. 격주로 시장보며 최소한의 식재료를 확보해 놓는 것. 그 중에서 마늘은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스페인에선 마늘 요리가 많은데도, 깐 마늘을 파는 곳은 거의 없다는게 놀라웠다. 물론 일명 내가 '타워팰리스 수퍼'라고 부르는 Moraleja Green에 위치한 Sanchez Romero 수퍼마켓에서 작은 병에 담겨져 있는 것을 몇번 사보긴 했으나, 넘 비싸다.
어제는 마늘까기에 도전해봤다. 여기 와서 안하던 일 참 많이 한다. 약간의 고통과 인내심이 따랐지만, 성과물을 보니 나름 흐믓흐믓. 한달은 버틸 수 있는 양이다. 거기다 일부는 믹서로 잘 다져놓았다.
댓글 1개:
오오 새로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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